CJ프레시웨이, 농협과 손잡고 '아이누리' 프리미엄 한우 상품 확대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6-10-16 10:41:58
CJ프레시웨이가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어린이 급식 시장에서 프리미엄 축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조달 체계를 마련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고품질 식자재 공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업무협약을 맺고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 ▲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상품본부장(왼쪽)과 공형식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유통본부장. [CJ프레시웨이 제공] |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소비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전국 농·축협과 축산 농가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품질과 안전성을 관리한 국내산 축산물을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자체 상품 기획·개발 역량과 전국 단위 유통망을 바탕으로 아이누리 전용 제품을 개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급식 사업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어린이 급식 시장에서 고품질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농협안심한우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축산 상품을 늘려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이누리의 프리미엄 축산물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올해 1~9월 아이누리 유통 경로의 프리미엄 축산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늘었다. 지난 8월부터는 '아이누리×농협안심한우' 협업 브랜드를 통해 국내산 한우 원료육을 사용한 제품을 키즈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안심한우를 활용한 전용 상품을 추가 개발하고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급식 시장에서 상품 선택지를 넓히고 프리미엄 식자재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축산 농가 지원도 협력 과제다. 안정적인 납품 경로를 확보해 국내산 축산물의 지속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의 유통·상품 개발 역량과 농협의 생산·품질관리 기반을 연계해 생산자와 급식 고객사를 잇는 상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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