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시·도의원 후보들 '무소속연대'로 바람몰이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5-12 11:11:18
조규일 시장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 과정에 배제된 진주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이 '무소속 연대'를 구성, 바람몰이에 나선다.
조규일 시장과 김형석·박태양·임기향·최신용·황진선 시·도 후보들은 12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져가는 지역 정치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새로운 정치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 후보는 "지금 시민들은 정당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공천은 시민의 뜻인지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인지 묻고 있다"며 "현재의 진주 정치 현실은 시민의 기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이어 "특정 정치인의 줄 세우기 정치, 밀실 공천, 불공정한 정치 문화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정당 정치의 이름으로 특권을 누리면서도 책임·원칙·헌신이라는 정당의 본래 가치를 외면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 발전과 진주정신 수호라는 공동 목표에 공감하는 사회단체, 경제단체, 농업인단체 등 시민의 힘을 모으겠다"며 "흑색선전과 허위 비방, 조직 동원 정치를 단호히 거부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선거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6·3 진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갈상돈(61) 전 진주시갑 지역위원장, 국민의힘 한경호(59) 전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무소속 조규일(61) 전 시장 등 3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우리공화당 김동우(55) 후보는 11일 한경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고, 진보당 류재수(60) 후보는 지난 7일 갈상돈 후보화 단일화에 합의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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