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공공자치연구원 초청 포럼서 '부자축제 성공전략' 특강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8-26 12:01:15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25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오 군수는 의령에 오래전부터 전해온 '부자 이야기'를 발굴해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브랜드로 만들고, 이를 축제와 관광으로 확장한 과정을 소개했다.
오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의 핵심 전략으로 지역자원의 '발견·차별화·경험·확장'을 제시했다. 솥바위와 삼성·LG·효성 등 국내 대표 기업 창업주와 연결된 부자 이야기를 재조명하고, 솥바위를 '대한민국 부자의 원점'으로 내세워 의령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발전시킨 과정을 설명했다.
또 '부자'를 경제적 부에 한정하지 않고 건강·행복·사랑·나눔 등 다양한 가치로 확장하고, 솥바위 소원빌기와 부자 뱃길투어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경험으로 연결한 사례도 소개했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해 34만 명이 방문해 전년보다 41%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약 165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축제 방문객 가운데 외지인 비율도 88%에 달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2025년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과 2026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26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에서도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축제의 성공은 방문객을 많이 모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그 발길을 지역경제와 다시 찾는 관광으로 이어가는 데 있다"며 "리치리치페스티벌을 통해 의령 전 지역을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5회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열린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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