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PLB, 중소 농산물 협력사 81곳과 품질관리 강화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6-10-28 10:56:50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사업을 담당하는 씨피엘비(CPLB)가 중소 농산물 공급업체들과 품질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상품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계절별 품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통해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쿠팡은 CPLB가 지난 27일 서울 구의동 오피스에서 '2026년 공급사 농산물 품질 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채소·과일을 공급하는 중소 협력사 81곳의 관계자와 CPLB 임직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 ▲ 지난 27일 쿠팡 구의동 오피스에서 열린 '2026년 공급사 농산물 품질 설명회'. [쿠팡 제공] |
2024년 시작된 이 행사는 농산물 공급업체와 품질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존 공급사뿐 아니라 신규 PB 농산물 공급업체도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계절별 농산물 관리 요령과 고객 의견을 반영한 품질 개선 사례, 품질 문제의 사전 예방 및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다.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기후와 계절에 따라 상품 상태가 달라지는 신선 농산물의 특성을 고려해 시기별 주요 품질 문제와 현장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CPLB는 이를 토대로 공급업체의 품질 관리 역량을 높이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품질 관련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소통 체계도 강화한다. 공급사와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해 문제 발생에 따른 영향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납품에 기여한 우농영농조합법인과 나들농업회사법인 등 2개 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CPLB는 중소 협력사와의 협업을 PB 사업의 주요 기반으로 삼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파트너사의 90%가량이 중소 제조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중소기업은 수만 개에 이르는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까지 쿠팡 PB 상품 매출에서 중소 제조사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90%를 웃돌았다.
CPLB는 품질 관리 지원과 판매 기회 확대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성장을 돕고, 이를 상품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상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