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두나무 '기와체인' 기반 블록체인 결제 실증 진행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 2026-10-27 11:00:16
| ▲ 매장에 비치된 토큰 결제 서비스 QR코드를 스캔하는 모습. [신한카드 제공] |
신한카드가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반 월렛 간 직접 결제 테스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두나무의 퍼블릭 블록체인 '기와체인'과 전용 지갑 '기와월렛'을 활용해 본사 지하 1층 가맹점에서 임직원 대상 결제 테스트를 진행한다. 기와체인은 두나무가 자체 구축한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결제에는 신한카드가 기와체인에서 발행한 '토큰'이 사용된다. 블록체인 인프라는 두나무가 제공하고, 토큰은 신한카드가 직접 발행·운영하는 구조다. 두나무의 기와체인 기반 월렛을 활용한 결제 실증은 카드사 중 신한카드가 처음이다.
이번 테스트는 실제 오프라인 결제 환경에서의 블록체인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임직원은 기와월렛 앱에서 신한카드 토큰을 발급받은 뒤,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한다.
보안 요건도 함께 점검한다. 기와체인의 '도장' 기술을 적용해 임직원 여부를 온체인상에서 인증한다. 또한 사전에 등록된 월렛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허가되지 않은 거래를 원천 차단했다. 이번 실증을 통해 금융 서비스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규정 준수 요건을 블록체인 기술로 검증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실증 테스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법제화 완료 시 즉시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참여 가맹점 확대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연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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