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박물관, 국보 순회전 개막…'상감청자' 특별전시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6-10 11:36:25

경남 의령군은 지난 9일 의병박물관 잔디마당에서 '국보순회전-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 오태완 군수가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를 살펴보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이날 개막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장은정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기획관, 박진일 국립진주박물관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국보 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지역 공립박물관과 협력해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유산을 지역에서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인 청자상감 모란무늬항아리를 비롯해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문화유산인 이건희 컬렉션 등 총 6건 6점의 국보급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고향인 의령에서 이건희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전시는 8월 9일까지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상감청자 인문학 콘서트, 상감청자 만들기 체험, 역사유적 기행, '내 손으로 만드는 고려청자'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박진일 국립진주박물관장은 "이번 국보순회전은 지역에서도 국보급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라며 "앞으로도 지역 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누구나 우수한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고향인 의령에서 이건희 컬렉션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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