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100세 '대장암 천공 환자' 복강경 수술 성공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4-23 21:25:56
"환자 맞춤형 전략으로 안전한 수술 보여준 사례"
▲ 대장항문외과 김한길 교수가 100세 대장암 환자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대장항문외과 김한길 교수팀이 100세 초고령 대장암 천공 환자에 대한 복강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복통으로 지역병원을 방문한 뒤 대장암 천공이 의심돼 경상국립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전원됐다. 검사 결과 하행결장암에 의한 천공이 확인됐다.
김한길 교수팀은 환자의 전신 상태와 복강 내 오염 정도, 혈역학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복강경 좌측 대장절제술을 진행했다. 수술 후 환자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며, 수술한 지 12일째 무사히 퇴원했다.
이번 사례는 100세 초고령 환자의 대장암 천공이라는 고위험 상황에서도 환자 맞춤형 전략을 통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함을 보여준 사례다. 특히 지역병원과의 사전 협력으로 신속한 전원과 치료가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김한길 교수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증·응급 환자 치료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와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