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서울역점서 베트남 상품 100여종 할인 판매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6-10-23 11:06:12

롯데마트가 베트남 식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행사를 열고 양국 간 유통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국내 소비자의 해외 식품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베트남 현지 사업과 연계한 유통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2026 베트남 물산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2026 베트남 물산전' 행사 현장. [롯데쇼핑 제공]

 

이번 행사는 베트남산 식품의 국내 유통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과 베트남 간 유통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베트남 상품 100여 종을 선보이고 품목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비폰 베트남 쌀국수' 5종(60g)과 '친수 포스토리 쌀국수'(81g)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G7 커피' 5종과 '망고 100% 망고칩'(10g)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용과와 바나나, 새우 등 베트남산 신선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개막에 맞춰 양국 간 유통 협력 움직임도 이어졌다. 지난 22일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을 방문해 신선식품 매장과 베트남 가공식품 전용 행사 공간을 둘러봤다. 이들은 현장에서 베트남 상품의 진열 및 판매 현황을 확인했다.

롯데마트는 국내 행사와 별도로 베트남 현지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08년 호찌민 남사이공점을 처음 연 이후 현재 베트남에서 17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현지에서는 식료품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매년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신흥 성장 지역에 신규 점포 2곳을 추가로 열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이번 물산전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베트남 상품을 알리는 한편,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간 상품 유통과 협력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