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소식] 읍내리 평생학습관 준공-경상국립대 의대 현장실습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5-27 12:27:14
경남 하동군은 지난 26일 하동읍 읍내리 일원에서 '평생학습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군민 누구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 평생학습 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 대표 강사와 수강생,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강사 대표 소감 발표, 준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관은 하동읍 읍내리 179-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지상 4층 연면적 2721.4㎡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북카페와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스마트학습실, 동아리실, 강의실, 예체능실, 조리실습실, 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하동군은 2006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거점 교육시설 부재로 인해 공간 부족과 이용 불편 문제가 지속돼 왔다.
하동아카데미는 2023년 1만5000여 명, 2024년 2만200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수강생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군민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하동군 보건의료 현장서 실습활동
하동군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경상국립대학교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의 지역사회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특히 조만간 시행될 지역의사제를 대비해 예비 의료인들이 농어촌 의료 현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보건진료소 방문 일정을 편성하고, 기관별 면담을 주선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중심 실습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했다.
학생들은 하동군 보건소를 비롯해 우계·덕천 보건진료소 등 보건 기관과 하동군민여성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지역 보건의료 현황 등을 현장에서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습은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지역의사제는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을 선발해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출신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제도로, 2027년도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사제로 경남 출신 학생들이 지역 의사로 양성되면, 하동과 같은 농어촌 의료 취약지에서도 근무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의료 현실과 보건 기관의 역할을 이해하게 된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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