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3%p 인상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 2026-07-22 11:39:22

KB국민은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발맞춰 수신 상품 금리를 일제히 올린다.

 

▲ 국민은행 건물 전경. [뉴시스]

 

국민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금리 상승 흐름을 반영해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연 0.30%포인트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정기예금은 22일부터, 정기적금은 오는 24일부터 기본금리가 연 0.20%포인트 ~ 연 0.30%포인트 오른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대표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2.90%에서 연 3.20%로 연 0.30%포인트 인상됐다. '일반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2.25%에서 연 2.50%로 연 0.25%포인트 상향됐다. 예금 고객의 이자 수익을 늘리고 자산 형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국민은행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을 위한 'KB골든라이프연금예금' 또한 최고금리가 기존 연 3.20%에서 연 3.40%로 높아졌다.

 

주요 적금상품의 기본금리도 오는 24일부터 인상된다. 대표 비대면 적금상품인 'KB맑은하늘적금'의 1년 만기 최고금리는 기존 연 3.25%에서 연 3.45%로 상향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 보호대상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KB국민행복적금'은 기본금리를 0.30%포인트 올려 최고 연 5.70%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근 금융권이 고금리 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적금 금리를 발 빠르게 재조정하는 가운데, 국민은행의 이번 인상 조치는 수신 고객 유치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금리 상승 흐름을 반영해 고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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