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조규일 진주시장 "시민통합과 미래 100년 준비에 역량 집중"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6-11 12:53:07
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성공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당선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발표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우선 시민들의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뒤 "민선 9기에는 이를 더욱 확장하고 미래 항공기체 실증센터의 준공과 운영 미래형 비행체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과 소재부품 인증 테스트 필드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핵심 시정 방향으로 △우주항공산업 육성 △진주~사천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건설 △광역쓰레기 소각장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특히 조 시장은 "사천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현안을 하나씩 점검, 가능한 사업부터 실행하겠다"면서 "6월 중에 공약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한 뒤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주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언급하면서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진주의 제3의 기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 배제(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43.67%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33.35%), 국민의힘 한경호(22.97%)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조 시장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측근의 금품 요구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고발로 인해 수사 대상에 올라져 있는데, 조 시장 측이 의혹 제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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