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조6799억 원 규모 경기도 제1회 추경안 도의회 통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5-12 12:11:11

올해 본예산 40조577억 원 대비 1조6222억 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1조1335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23억 원 등

41조6799억 원 규모의 경기도 제1회 추경예산안이 12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이 지난 11일 제390회 임시회 1차본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는 올해 본예산 40조577억 원보다 1조6222억 원 늘어난 것이다.

 

추경예산안의 세부 내용을 보면 '민생경제 방파제' 역할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조1335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23억 원 △경기도 참전명예수당 지원 10억 원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36억 원 등 1조1504억 원을 편성했다.

 

또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예산은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 634억 원, The 경기패스 확대지원 858억 원 등 총 1492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농·어업인 면세유 지원 7억 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사료 피해지원 4억 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27억 원 △여성·한부모·아동 시설 혹서기 냉방비 특별지원 등에 1억 원이 편성됐다.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늦어진 만큼 더 무겁게 임하고, 필요한 지원이 현장에 제때 닿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임시회에 참석해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로서 정부 추경이 민생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의 속도와 완결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제3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경기도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의견대립을 빚다 1회 추경예산을 처리하지 못했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부칙 제7조제2항'에 따라 지난 4일 전체 회의를 열어 처리 시한을 넘긴 경기도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양 당 간 충돌의 원인이 된 이천시 선거구 획정안은 집행부안인 '가·나·다' 3개 선거구(3명, 2명, 2명)로 결정됐다.

 

이로써 양 당은 1회 추경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기로 합의했고, 12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의견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1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내용인 고유가 피해 지원금도 정상 지급이 가능하게 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1조3335억 원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부담 비율은 각 90%, 10%이다.

 

정부는 기초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 계층을 위한 1차 고유가 지원금 지급을 위해 7787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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