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스코, 아르헨티나 리튬개발 확장에 1억1000만 달러 외자유치 성공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6-20 13:19:20
포스코(POSCO) 그룹 아르헨티나 법인 '포스코 아르헨티나(POSCO Argentina S.A.U.)'가 현지 리튬 염호 개발 사업 '살 데 오로'(Sal de Oro) 프로젝트의 확장을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 금융·기업 전문 로펌 '타바로네 로베시 살림 미아니'(Tavarone Rovelli Salim Miani ·TRSYM)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금융자문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계 글로벌 금융기관인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 Corporate and Investment Bank) 홍콩 지점은 포스코 아르헨티나 측에 총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금융 조달(Financing)을 확정했다.
1억1000만 달러는 포스코의 핵심 미래 먹거리인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 기반의 '살 데 오로' 리튬 상업화 사업에 전액 투입된다.
이번 딜(Deal)은 아르헨티나 현지법과 외국법이 동시에 적용되는 복잡한 금융·상업적 구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아르헨티나 정부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신설한 RIGI(대규모 투자장려 제도)체제 특유의 기업·외환·규제적 요구사항을 완벽히 충족하며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포스코의 현지 사업 안정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번 거래에서 크레디 아그리콜 측 법률 자문을 맡은 로펌 TRSYM 측은 "RIGI 체제하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된 복잡한 규제 및 외환 이슈를 성공적으로 분석하여 조달 구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살타(Salta)주 지역의 리튬 생산 능력을 적기에 확대하고, 글로벌 배터리 원소재 공급망 가치사슬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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