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15일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킥오프…초·중·고 44개팀 참가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6-06-10 13:55:05
대회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 여자 축구계에서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3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2일간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열린다.
10일 합천군에 따르면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전국 초·중·고 연령별 여자축구 현장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다.
올해 대회에는 13개 고교, 17개 중학교, 14개 초등교 등 총 44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조별 리그를 거친 뒤 8강 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실전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여자축구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 기반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윤철 군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합천에 머무는 동안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도 함께 접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1993년 창설된 이후 여자축구 WK리그의 2009년 출범에 맞춰 일반부를 제외한 초·중·고 연령별 대회로 축소돼 매년 열리고 있다.
합천군은 여자축구연맹과의 협약에 따라 2023년부터 대회를 유치했다. 유치 기간은 내년(2027년)까지다. 지난해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는 전남 광양중앙초교와 울산 현대청운중, 경북 포항여전고, 세종 고려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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