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AI 중심 조직' 전환 가속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2026-04-17 15:35:04
코빗은 전사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퍼스트' 조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를 전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사내 시스템 접근성과 보안을 고려해 자체 AI 업무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검색 증강 생성(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기반으로 사내 문서와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한다. 비개발 직군은 자연어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차트를 생성할 수 있다. 개발자는 AI 코딩 도구에서 내부 지식 기반에 접근할 수 있다.
플랫폼은 조직 지식 축적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개인에게 축적된 업무 노하우와 의사결정 과정이 분산돼 있다는 문제를 반영했다. 구성원이 입력한 정보와 기존 데이터가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AI가 조직 전체 맥락을 학습하고 활용하는 구조다.
AI 활용 범위는 전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에서는 보고서 작성과 이상거래감시(FDS)에 적용됐다. 개발 부문에서는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AI를 활용해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코빗은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능을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성형 AI 도입은 시작 단계"라며 "조직 내부 지식을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구성원의 AI 활용도를 평가 지표로 반영해 조직 체질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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