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이재명, 부산서 서울대병원으로 후송…"경정맥 손상 의심"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1-02 13:35:27

2일 오전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날 오후 1시쯤 부산대병원에서 헬기를 통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후송에 앞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앞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상태는 경정맥 손상이 의심되고 있다"며 "의료진은 자칫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 후 신속히 수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한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6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종이 왕관을 머리에 쓴 채 '사인을 해달라'고 접근한 뒤 소지하고 있던 18㎝ 흉기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찔렀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5㎝가량의 열상을 입고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47분쯤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이송될 당시 이 대표는 의식을 잃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출혈은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부산 강서경찰서로 이송됐다. 그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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