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지의 방위산업용 K-배터리 신소재 생산라인 여주에 구축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9-11 13:49:12

그리너지 1천억 투자해 생산라인 2024년까지 완공 예정
김동연 “경기동부 불균형 해소, K-배터리 허브 역할 기대”

경기도의 대표적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권역 여주에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가 방위산업용 K-배터리(차세대 이차전지) 신소재 생산라인을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11일 오전 (주)그리너지 방산용 생산시설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들이 개발한 리튬티탄산화물(LTO)은 기존 이차전지와 다르게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대체하는 이차전지 신소재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LTO 이차전지는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특장점이 있어 정부 주요 과제 채택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너지는 여주시 점동면 장안리 2만 6870㎡ 규모 부지에 2024년 12월까지 약 8400㎡ 규모의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92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여주시를 비롯한 경기 동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팔당특별대책지역 등 대표적인 규제 중첩지역으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기공식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그리너지의 여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2022년 2월부터 전 세계 28개국 85개 전기차산업 기관과 협력 중인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Global EV Assocition Network)와 함께 했으며, 충청.전라 지역과 치열한 유치전을 거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지난 4월 이차전지 관련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가치사슬(밸류체인) 조성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경기 동부권역인 여주에 그리너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클러스터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투자환경 설명과 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경기도의회 김규창, 서광범 도의원과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 유필선 부의장을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기업 블랙마운틴 벤처스 박형수 대표, 에너지저장장치(ESS)기업인 그리드위즈 류준우 사장, 세계전기차협의회 김대환 회장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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