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인수위원회, '북극항로·AI 대전환' 공약 실행방안 구체화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6-06-17 15:09:28

분과 업무보고 마무리…AI특위, 23일 기업인 간담회
인수위 홈피 개설…21일까지 민선9기 도시비전 공모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7일 시정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북극항로'와 AI 대전환 등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로 명명된 인수위원회(위원장 차재권 부경대 교수)는 이날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북극항로 관련 현안에 대한 지역 경제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오후에는 부산상수도사업본부 회의실에서 AI 대전환 공약 실행계획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북극항로' 추진은 민선 9기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이날 방문은 전날 북극항로추진특위(위원장 손용구)가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를 찾아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한 데 이은 후속 일정이다.

 

오후에는 백윤주 미래AI대전환특위 위원장 등 인수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는 지역산업 디지털·AI 전환 실태 및 향후 계획, 피지컬AI 산업 R&D 어젠다 및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자유토론이 마련됐다.

 

인수위는 전문가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AI 혁신거점 조성 △산업 AX 전환 △AI 인프라·데이터 기반 구축 △시민체감형 AI 서비스 등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한 뒤 오는 23일 오전 10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지역 기업대표를 초청해 공약 실행계획에 대한 현장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인수위는 이날 오전 살기좋은 균형발전도시분과, 오후에는 일하는시정 재정혁신분과의 '시정 주요현안 업무보고'를 가졌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업무보고는 이날 두 차례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홈피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날부터 21일까지 민선 9기 부산시정이 지향하는 도시비전을 공모한다.

 

전재수 시장 당선인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라며,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유능하고 겸손한 시정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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