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민주당 대표 "경기기후위성 데이터, 농민 위해 최우선 활용돼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6-10 13:38:04

'경기기후위성 연계 조기 경보 서비스 구축 정책 방안' 보고회서 강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은 지난 8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기후위성 연계 조기 경보 서비스 구축 정책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위성 농업 서비스의 고도화 및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 지난 8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기후위성 연계 조기 경보 서비스 구축 정책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최종현 민주당 대표의원(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번 의회사무처 연구용역은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확보한 기후환경 데이터를 단순 관측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조기 경보 서비스(경기 팜 가디언)'로 전환하고자 최 대표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연구책임자인 한국경영문화연구원 이택호 원장은 위성 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융합해 가뭄, 병충해, 냉해 등을 최대 2~4주 빠르게 감지하는 기술 분석과 함께, 고령 농업인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 신호등 체계 UI' 및 '능동형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속 가능한 시스템 안착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 및 전담 조직 확대, 민간 애그리테크(Agri-Tech) 생태계 조성 등 중장기 로드맵 구축을 제안했다.

 

최 대표의원은 "경기기후위성 발사 이후 도민들로부터 '이 막대한 예산의 위성을 어디에 쓰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위성 데이터의 가장 우선적인 수혜자는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농민들이 되어야 한다는 확신으로 이번 연구를 제안했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이어 최 대표의원은 "마침 도정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연구 결과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속성 있게 추진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집행부에서는 새로운 도지사 인수위원회 보고와 백서 수록 단계에서부터 기후위성의 필요성과 농업 분야 활용성을 강력하게 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농업기술원 등 관련 부서 공직자들과 연구진이 참석했다.

 

향후 도의회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용역 보고서를 보완해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