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도서관, 내부개조 공사에 장기 휴관 논란
한종화 기자
hanjh@kpinews.kr | 2025-08-01 16:15:47
"소규모 공사에 2개월 넘게 시설 전체 폐쇄하나"
"불편하지 않게 부분개방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
"불편하지 않게 부분개방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
구리시립 인창도서관이 내부구조 개선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장기간 휴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인창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 공간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81일 동안 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료 예약과 상호대차·책배달, 도서대출과 열람 등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
도서관 측은 이번 공사가 끝나면 지하 1층 기존 남·여 열람실 550㎡를 개방형 학습공간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코너를 새로 설치해 정보검색 등 학습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1층 이야기방 등 150㎡를 휴식 및 전시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도서관 측이 입구에 휴관 기간과 범위·사유 등에 대한 안내문을 내걸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시민 이모(60, 인창동) 씨는 "내부 전체도 아니고 일부 구조 개선과 집기 교체 등 소규모 공사를 벌이면서 2개월 넘도록 전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느냐"면서 "장기간 시설 폐쇄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도서관 관계자는 "공사 기간을 감안해 휴관 날짜를 정했으나 그게 불합리하면 고치겠다"면서 "지하 1층 벽체 철거 등을 마치는 대로 부분 개방해서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한종화 기자 han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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