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으로 경기교육 해결사 될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7-14 13:49:52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 교육행정 업무보고서 밝혀
'폰 프리 스쿨', 교권보호국, '라스' 문예체 교육 등 추진
"저와 경기교육청 모든 직원·선생님, 의원님들과 끊임없이 소통·협력"

안민석 경기교육감이 "AI 시대 첫 교육감으로서 경기교육을 AI 시대 교육 체제로 개편하고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을 기본으로 경기교육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 안민석 경기교육감이 14일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교육행정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인터넷 방송 캡처]

 

안 교육감은 14일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 교육행정 업무보고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7월 1일 '아이들의 등교가 설레는 학교', '교사들이 존중받고 교권이 살아있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 대전환을 경기도에서 선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학생과 교사의 3분의 1을 보유한 경기교육이 달라지면 대한민국 교육이 달라질 것"이라며 "주저하지 않고 경기교육 대전환의 교육 혁명을 감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을 추진하겠다"며 "대전환이란 익숙한 풍경에 균열을 내는 일이다. 문해력, 집중력, 친구 관계, 놀이와 운동,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교육의 본질 회복이 여기에 달려 있다. 대한민국에서 경기도가 먼저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사와 학생을 지키기 위해 '교권보호국'을 교육감 직속으로 신설하겠다"며 "교육활동 보장으로 가르칠 권리와 학습할 권리를 대전환하겠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선생님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 하늘이 무너져도 선생님들을 지키는 교육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라스(LAS)' 경기 문예체 교육으로 인성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AI 시대에는 문해력과 감수성, 사회성과 협동심, 건강과 체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읽는 경기도 아이들, 누구나 악기 하나 다룰 수 있는 경기도 아이들, 누구나 운동 하나 즐길 줄 아는 경기도 아이들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교육자치 시대의 닻을 이곳 경기도에서 올리겠다"며 "전국 최초로 지역 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해 교육감의 고유 권한인 교육장 임명권을 내려놓겠다. 교육감의 예산권과 인사권을 자치교육장에게 대폭 이양해 실질적인 26명 교육감 시대를 이곳 경기도에서 열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에서 '벽깨기 교육'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교육으로 지역을 바꾸고 도시를 바꾸려면 학교와 지역이 벽을 깨고 협력해야 한다. 학교와 지역의 시설을 상호 개방하고 지역의 다양한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교육감은 "저와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직원과 모든 선생님들은 이 자리에 계시는 의원님들과 더 나은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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