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고속도로·워케이션까지…우홍섭, '1000만 관광도시 완도' 청사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5-19 13:57:48

체류형 명품 숙박시설·디지털 관광 플랫폼 구축 추진

'완도 섬'이란 지리적 한계를 성장의 걸림돌이 아닌 미래 관광자원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 우홍섭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양축으로 한 '글로벌 관광도시 완도' 비전을 내놓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청사진을 공개했다.

 

우 후보는 19일 정책 발표를 통해 "완도의 미래 경쟁력은 얼마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느냐와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교통과 관광 구조를 동시에 혁신해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통 분야 핵심 과제로 KTX 완도 연장을 포함한 국가철도망 구축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 착공을 제시했다. 

 

또 완도∼고흥 남해안관광도로 조기 추진과 미개발 교량 사업 단계별 추진을 통해 섬과 내륙을 잇는 연결망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완도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접근성 부족으로 성장 속도가 제한돼 왔다"며 "철도와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완도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생활 교통 개선 방안도 함께 내놨다. 

 

우 후보는 대중교통 완전 공영제 도입과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민 이동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섬과 읍면을 연결하는 교통망은 단순한 이동 문제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금일~생일, 노화~넙도, 금일~고흥 등 미개발 교량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관광 정책은 '머무는 관광도시'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완도형 퍼블릭 골프장 유치와 체류형 명품 숙박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워케이션 기반 조성과 디지털 관광 플랫폼 구축을 통해 관광 소비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관광·교통·숙박·먹거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완도정보통' 앱 구축 계획도 포함됐다.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계획도 밝혔다. 장보고와 이순신, 독립운동 유적 등을 연결한 '약무완도 시무국가 호국벨트'를 조성해 완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우 후보는 "교통은 지역 발전의 혈관이고 관광은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엔진이다"며 "길이 열리면 사람이 찾고, 사람이 머물면 상권이 살아난다.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완도 경제를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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