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파행…9일 재선거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7-06 14:15:27
국힘 박미경 후보, 두차례 투표서 과반 득표 실패
민주 "36% 민심 존중해야"…국힘 독식 방침 반발▲ 진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단이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힘에 협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종운 기자]
민주 "36% 민심 존중해야"…국힘 독식 방침 반발
경남 진주시의회는 6일 임시회(제274회)를 열어 제10대 전반기 의장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국민의힘 박미경(3선) 의원이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에 실패하는 바람에 원 구성을 오는 9일로 미뤘다.
이날 의장 선거에는 박미경 국민의힘 의원과 윤성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보로 나섰지만, 선거 직전 윤 의원이 사퇴하면서 박 의원에 대한 찬반 투표 성격으로 진행됐다.
박 의장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전체 의석(22석) 중 찬성 11표, 반대 9표, 기권 2표로 과반을 득표하지 못했고, 2차 투표에 들어가서도 같은 결과를 얻는데 그쳤다. 시의회는 결국 이날 의장단 선출에 실패하고, 오는 9일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된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국민의힘 13명, 더불어민주당 8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과 무소속 진주시의원들은 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후보를 낸 데 대해 3차례 기자회견을 이어가며 반발해 왔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에도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보내주신 36%의 선택 역시 결코 가볍지 않은 민심이며, 의회 운영 과정에서 존중받아야 할 시민의 뜻"이라며 국힘의 상임위원장 독식 방침을 규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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