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어쇼' 나흘간 24만3000명 방문 집계…주말 우천 비행공연 취소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10-26 15:43:56

22~25일 우주항공 전시·체험행사 위주로 진행

주말 이어진 비로 일부 비행공연이 취소되는 아쉬움 속에서도 '2026 사천에어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사천에어쇼 홍보 영상물 캡처 이미지. 

 

26일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2일부터 25일까지 사천비행장과 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에어쇼 행사장에는 총 24만3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2024년 대회(41만3225명)에 비하면 58.8%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에는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처음으로 '관람객 등록제'가 도입됐는데, 일자별 관람객은 △22일 8만 명 △23일 10만 명 △24일 3만3000명 △25일 3만 명 등이다. 특히 평일인 개막 이틀간 많은 관람객이 몰려 항공·우주 분야 콘텐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다만 행사 마지막 이틀 동안 비가 내리면서 블랙이글스 공연과 항공기 시범·곡예비행 등 예정됐던 주말 비행공연은 모두 취소됐다. 추진위원회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행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우주항공·방위산업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현장 여건에 맞춰 정상 운영했다.

 

올해 에어쇼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을 대폭 확대해 산업 교류의 장으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록히드마틴 등 국내외 13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대규모 전시관을 꾸렸다.

 

이와 별도로 미국·일본 등 17개국 공군지휘관 18명이 방한해 세계 공군지휘관회의와 공군참모청장회의를 가졌고, 글로벌 방산 상담회 등 갖가지 국제교류 행사도 곳곳에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우주로버챌린지, 종이비행기대회, AR·VR 체험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동식 시장은 "주말 악천후로 비행공연이 취소되어 아쉽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산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원활히 이어갔다"며 "이번 행사가 우주항공·방위산업의 현재와 가능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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