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 팥빙수 사들고 나타난 롯데건설 사장님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6-26 14:00:46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 진행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는 지난 25일 경기 오산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현장을 찾아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오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현장 근로자 600여 명에게 팥빙수와 이온음료, 혹서기 필수 용품을 담은 박스를 전달했다. 박스에는 쿨토시, 안면 마스크, 햇빛 가리개, 안전모 내피 등이 담겼다.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한 현장 부스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주제로 한 '플링코 게임'을 통해 냉각 용품과 이온분말, 음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안전수칙을 익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롯데건설은 올여름 전국 현장 규모에 맞춰 간식트럭을 운영하거나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임원진은 현장에서 안전보건경영회의를 주재하고 근로자 작업환경과 혹서기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시원한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과 폭염 대응지침에 맞춰 운영 중인 온열질환 예방대책도 살폈다.
롯데건설은 체감온도에 따른 단계별 대응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체감온도 31도 초과 시 작업시간 조정 △33도 이상 폭염주의보 발령 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 △35도 이상 시 무더위 시간대(14~17시) 옥외작업 중단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 발령 시 긴급조치 작업 외 옥외작업 중단 등이다. 냉방장치와 식수설비를 갖춘 휴게시설을 운영하며 근로자에게 개인용 냉수, 이온분말, 보냉장구 등을 지급하고 있다.
주 1회 '보건DAY'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근로자가 건강 이상이나 위험 상황을 느낄 경우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도 장려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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