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호에 뱀장어 치어 3만마리 방류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6-06-25 21:15:17

수산자원 회복과 내수면 생태계 복원

경남 합천군은 24일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대외적인 생태계 복원을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뱀장어 치어 3만 마리를 합천호에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뱀장어 치어 3만 마리를 합천호에 방류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이번에 방류된 뱀장어는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모두 통과한 전장 10cm 이상, 방류 중량 2g 이상의 건강한 치어(뱀장어) 3만 마리다. 뱀장어는 방류 후 생존율이 매우 높은 어종이며, 추후 합천호 내수면 생태계 먹이사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년보다 더 많은 수량의 뱀장어 방류 소식에 지역 어업인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뱀장어는 내수면 어업 현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 중 하나로, 이번 방류가 향후 합천군 내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합천군 축산과는 향후 불법 어로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야간 중 불법 유어행위나 무허가 낚시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소중한 수산 자원을 보호할 계획이다

 

강병천 축산과장은 "이번 방류는 블루길, 베스 등의 외래어종 유입으로 인해 교란된 합천호의 토속 어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통해 합천호를 풍요로운 내수면 자원의 보고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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