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현장중심 군정 본격화…"조직관리는 부군수에"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7-06 14:42:53
'3선' 고지에 오른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자신의 마지막 4년 임기 운영 원칙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 군정에 팔을 걷고 나섰다.
오태완 군수는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군수는 현장, 부군수는 조직관리' '망원경·현미경 행정' 등의 슬로건을 재차 강조했다.
오 군수는 "망원경으로 의령의 미래를 준비하고, 현미경으로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멀리 보는 안목과 가까이 살피는 행정도 결국 답은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앞으로 확대간부회의를 단순한 업무보고가 아닌 정책의 해법을 찾는 토론 중심 회의로 운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민선9기 변화는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행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령군이라는 마음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오 군수는 이달 중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 민선9기 핵심 현안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농어촌 기본소득이 농촌의 특수성과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는 정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이어 남북6축 고속도로 의령 연장과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유치 등 의령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도 직접 챙기며 비즈니스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지난 1일 군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위대한 의령 전성시대 출범식'에서 '경남의 큰 중심'을 민선 9기의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핵심 실천 전략으로는 의령형 생애주기 복지정책 '5케어', 생활인구 250만 시대 등이다. 경남의 지리적 중심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과 혁신, 삶의 질을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 게 의령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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