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소방서·복지센터와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전 홈케어' 추진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7-20 15:45:44

100가구 선정 센서조명·자동소화 멀티탭 지원…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 지원

경기 안양시가 주거취약계층의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생활밀착형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노인과 장애인, 노후주택 및 재해 우려 지하층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심 ON!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전 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경기도 주거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특성에 맞는 안전용품을 지원해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먼저 반지하와 노후주택 거주 가구에는 실외 현관 센서조명을 설치해 야간 출입 안전을 높이고 범죄 불안감을 줄일 계획이다.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는 실내 벽 하단 센서조명을 설치해 야간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과 낙상, 충돌사고를 예방한다.

 

또 모든 대상 가구에 소화기와 과부하 차단 및 개별 소화 기능을 갖춘 자동소화 멀티탭을 지원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안전용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안양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대상자 발굴부터 안전용품 설치, 안전교육, 사후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 과정에서 확인된 고위험 가구는 사례관리 등 추가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은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생활밀착형 주거복지 사업"이라며 "주거취약계층이 현재 거주하는 공간에서 더욱 안전하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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