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부른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10일부터 개장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7-08 14:23:11
백사장 대상 환경오염도 조사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 적합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이 오는 10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8일 경북 동해안 일선 시·군에 따르면 경주에서는 오류고아라, 나정고운모래, 봉길대왕암, 관성솔밭 등 4개 해수욕장이 경북 동해안에서는 가장 빠른 오는 10일 문을 열고 8월 17일까지 39일간 운영된다.
포항 지역은 영일대, 칠포, 월포, 화진, 구룡포, 도구, 신창, 송도 등 8개 해수욕장이 오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문을 연다.
영덕군의 장사, 대진, 고래불, 남호, 하저, 오보, 경정 등 7개 해수욕장과 울진군의 나곡, 후정, 망양정, 구산, 후포 등 5개 해수욕장은 오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38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지정 해수욕장 27개소 가운데 경주 전촌해수욕장(운영 수익 감소), 울진 기성망양해수욕장(야영장 운영), 봉평해수욕장(연안 정비) 등 3곳은 올해 개장하지 않는다.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경북도와 일선 시·군에서는 피서객들의 안전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경북도와 동해안 시·군은 올해 해파리 출현과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유입 차단 그물망을 설치했다.
또,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는 높이 4m, 길이 500m 규모의 상어 차단 그물을 설치했으며 비상시 수상안전요원이 상어 퇴치용 전기충격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포항 영일대와 영덕 장사해수욕장 등 2곳은 방사능 검사를 매주 실시해 피서객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 경주 봉길해수욕장 전경. [경주시 제공]](https://kpinews.kr/data/upi/image/2026/07/08/p1065590259883566_892_thum.jpg)
한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30일 경북 동해안 4개 시·군 25개 해수욕장 백사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조사를 한 결과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납, 카드뮴, 수은, 비소, 6가 크롬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해 카드뮴, 6가 크롬, 수은은 검출되지 않았다.
납은 평균 7.0㎎/㎏으로 기준치인 200㎎/㎏을 크게 밑돌았고, 비소는 평균 6.87㎎/㎏으로 기준치인 25㎎/㎏ 이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허용되지 않은 장소에 텐트·자동차 야영(차박)·취사용품 등을 설치하는 이른바 '알박기'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부과와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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