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2차 출석 이재명 "증거 제시하는지 한 번 보겠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9-12 15:06:27
대북송금 대납 의혹 조사 3일 만에 수원지검 재출석
"(대북송금)그런 중대 범죄 저지를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내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수원=뉴시스]
"(대북송금)그런 중대 범죄 저지를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대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수원지검에 2차 출두해 "증거를 제시하는지 한 번 보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대북사업 관련 공문을 읽지도 않고 결재만 했느냐. 승인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손사래를 치며 단호한 어투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대납 의혹은 2019년 경기도가 북한에 내야 할 스마트팜 지원비 500만 달러와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800만 달러를 쌍방울 그룹이 대납했다는 의혹이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의 수사를 두고 '정치적 수사', '야당 탄압'이라 규정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단식 중인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잇따른 검찰의 소환조사는 우리가 일찍이 보지 못했던 일"이라며 "혐의 여부를 떠나 검찰의 이런 행태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지나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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