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된 순천 장대공원 '사자' 조형물 사라진다…도로는 양방향으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9-07 14:26:11

15년 전 순천 장대공원에 들어선 사자 조형물이 사라지고, 주변 도로는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바뀐다.

 

▲ 장대공원 사자 조형물. [순천시 제공]

 

전남광주 순천시는 조곡동 장대공원의 인공폭포와 도로를 함께 손질해 경관과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조성된 장대공원 인공폭포는 시간이 지나며 주변 동천과 공원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시민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전문가 자문과 시설 활용성, 주변 여건 등을 검토해 시설 개선을 결정했다.

 

이번 정비의 핵심은 인공폭포를 통째로 없애는 것이 아닌, 사자 형상의 머리 부분을 철거하고 해당 공간을 암벽 형태로 새롭게 꾸민다.

 

인공폭포 하부는 그대로 유지해 낙석 방지 기능은 살릴 계획이다.

 

도로도 양방향 통행으로 달라진다.

 

현재 인공폭포 하부에는 폭포수를 담는 수반 때문에 도로가 급격하게 꺾이는 구간의 선형을 정비하고, 기존 일방통행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순천시는 "단순히 조형물을 없애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경관과 이용 여건을 함께 살펴 정비 방향을 정했다"며 "동천과 장대공원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고 차량 통행도 편리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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