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보통합 현장 공개…'놀이 중심 교육모델 공유'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5-13 15:09:34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 통합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전남에서 마련됐다. 

 

▲ 자연나라숲속유치원에서 유보통합 시범기관 공개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놀이 중심 수업과 숲 체험 교육이 결합된 특색 교육과정이 공개되면서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현장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13일 무안 자연나라숲속유치원에서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 사업 시범기관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기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확대·개편해 추진하는 정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고 통합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공개 행사를 기존 시범기관 중심에서 교육공동체 전체로 확대해 운영했다. 참가 신청이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현장의 관심도 높았다.

 

행사는 시범기관 운영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수업 공개와 수업 나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나라숲속유치원에서 운영 중인 놀이 중심 숲 체험 교육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유보통합 교육 현장을 살펴봤다.

 

또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과 충분한 돌봄·교육 시간 보장,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교사 역량 강화 등 유보통합 핵심 과제가 실제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지역과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전남형 유보통합 모델' 구축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어졌다.

 

전남교육청은 교육청꿈자람어린이집과 킨더숲유치원, 나진어린이집, 순천제일대학교부설유치원, 킨더브레인어린이집 등에서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수업을 공유하고 운영 사례를 직접 볼 수 있어 유보통합 정책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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