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자율주행 서비스 본격화…8대 공공서비스 실증 시동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8-27 15:08:13
2027년까지 8대 분야 도심서 검증…시민 의견 반영해 완성도 높여
화성시가 2023년 선정된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3년여간 준비를 거쳐 이달부터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실증을 본격화한다.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자율주행 관련 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실증 개시 및 리빙랩 8대 분야 서비스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범부처가 참여하는 자율주행 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1조10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기술과 공공서비스를 실제 도시에서 통합 실증하는 게 핵심이다.
화성시는 국토부가 2023년 8월 이 사업 참여 도시 공모에서 선정된 뒤 지난 3월까지 관련 인프라 구축을 마친 뒤, 최근까지 시험운영을 진행했다.
실증할 8대랩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자율주행 공유차 △도시환경관리 △도로 긴급복구 및 통행지원 △긴급차량 통행지원 △노선형 자율주행버스 △교통사고 예방 순찰 등 8개다.
이날 설명회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율주행 서비스'의 운행 계획을 중심으로 앞으로 실증할 8대 공공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서비스 차량에 직접 탑승하는 시승 행사도 진행했다.
시는 이달 8개 리빙랩 중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운행을 시작으로 다음 달 공유차와 노선형 자율주행버스를 투입하고, 오는 10월에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까지 실증 범위를 확대한다.
이어 2027년 12월까지 8대 분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면서 시민 의견을 반영해 기술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선일 첨단산업과장은 "시민의 이용 경험과 의견을 실증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자율주행 기술이 이동 편의와 도시 안전을 높이는 공공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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