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쇼·수문장 교대식까지…'제6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15일 팡파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5-11 14:35:21

웅장한 수문장 교대식부터 이야기형 한복쇼, 조선 장터 재현까지 천년 고도의 역사와 흥을 담아낸 전남 나주의 문화축제가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 '2026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전통의상 한복쇼' 포스터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나주읍성권에서 '흥미진진'을 주제로 '제6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나주의 역사성과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콘텐츠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1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정수루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 뒤 대표 프로그램인 '2026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전통의상 한복쇼'가 펼쳐진다.

 

이번 한복쇼는 단순한 의상 전시를 넘어 유년기부터 삶의 풍속까지 나주의 역사와 정신을 무대 서사로 풀어낸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흥미진진'을 주제로 3막으로 구성된다.

 

제1막 '꿈꾸는 씨앗'에서는 국공립소영어린이집 원생이 무대에 올라 전통문화의 계승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제2막 '선비의 정신'에서는 전문 무예단이 '문'과 '무'를 겸비한 나주목의 역사성을 역동적인 무예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절제된 선비 정신과 권위 있는 통치의 모습을 연결한 서사적 연출도 더해진다.

 

마지막 제3막 '흥미진진'에서는 유학자의 기품과 백성들의 생활상, 백년가약의 순간까지 천년 나주의 공동체 문화를 풍속화처럼 무대 위에 재현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문화 재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16일 망화루 앞에서는 취타대 행렬과 수문군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궁중문화의 장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문장 교대의식과 오위진법 사열, 조선시대 보병 전술인 '원앙진' 시연 등은 나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축제가 천년 고도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매력을 가장 생생하고 아름답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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