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조선업 상생모델 본격화…HD현대삼호, 협력사 지원 확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27 14:56:18
HD현대삼호가 협력사 근로자의 장기 근속과 산업현장 안전을 동시에 겨냥한 상생 지원에 나섰다.
HD현대삼호는 고용노동부와 전남도, 영암군이 추진하는 '전남형 조선업 지역상생 격차완화 지원사업' 가운데 조선업도약센터 수행 사업에 6억8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은 숙련 인력 유지와 산업재해 예방 두 축으로 나뉜다.
우선 숙련재직자 장려금 사업은 사내협력사에서 7년 이상 근무한 만 60세 미만 근로자 최대 13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0만 원을 지급한다.
HD현대삼호 출연금 4억5000만 원에 국비와 지방비가 더해져 22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된다.
낙상 위험이 높은 족장 등 작업자와 안전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스마트 에어백 조끼와 유해가스 농도 측정기를 각각 100개씩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HD현대삼호가 2억3000만 원을 부담하고, 지방비를 포함해 3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들은 상생협의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계획과 운영 방향을 조율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에 나선다.
또 정부·지자체·협력사가 신규 채용 근로자를 위해 각각 100만 원씩 적립하는 미래공제사업이 추진되며, 170명을 대상으로 반년 동안 월 25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HD현대삼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내협력사 직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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