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보장성보험 신계약 8860억…전년동기比 26.3%↑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2026-10-27 14:56:43
푸본현대생명이 올해 7월 말 기준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가입금액 88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3% 성장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판매채널을 다변화하며 보험 본업의 수익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 ▲ 푸본현대생명의 2024~2026년 7월 말 기준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가입금액 추이 시각물. [자료=생명보험협회] |
27일 생명보험협회 월간생명보험 통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가입금액은 지난해 7월 말 7013억 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8860억 원으로 1847억 원 증가했다. 2024년 7월 말 6438억 원과 비교하면 2422억 원(37.6%) 늘어난 규모다.
최근 3년간 신계약 증가세도 이어졌다. 2024년 6438억 원이었던 가입금액은 지난해 7013억 원으로 575억 원 증가했다.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액이 1847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성장 폭도 커졌다.
올해 들어서도 보장성보험 신계약 규모가 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6961억 원이었던 신계약 가입금액은 7월 말 8860억 원으로 한 달 만에 1899억 원 증가했다. 6월 말과 비교한 증가율은 약 27.3%다.
푸본현대생명은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판매채널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보장성보험은 질병과 상해, 사망 등 각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회사는 신규 계약 확대를 통해 보험 본업의 수익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IFRS17 도입 이후 보험계약마진(CSM)의 중요성이 커진 것과 맞물려 있다. CSM은 보험사가 계약을 통해 앞으로 얻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 이익으로 인식하지 않은 금액이다. 보험계약의 장래 수익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푸본현대생명은 CSM 확보를 위해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정 상품에 의존하기보다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정비하고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신규 계약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험 영업에서 발생하는 수익 기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신계약 가입금액은 새로 체결된 보험계약의 보장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험료 수입이나 CSM 증가액과는 구분된다. 이번 통계는 푸본현대생명의 보장성보험 신계약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해 신계약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있는 보장성보험 신계약 확대를 통해 보험 본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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