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탄소중립 시계 앞당기나…민형배 '2045로 단일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22 15:01:34

전남과 광주의 탄소중립 목표 시점을 하나로 묶어 더 빠른 전환을 이루자는 정치권 제안이 나왔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민형배 국회의원 [강성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현재 각각 2045년과 2050년으로 설정된 전남과 광주의 탄소중립 목표를 2045년으로 통합하자고 밝혔다.

 

민 의원은 "광주는 2045, 전남은 2050 이라는 서로 다른 목표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며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 통합이 아니라 더 높은 기준으로 도약하는 과정인 만큼, 광주의 2045 목표를 전남광주 전체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선 탄소중립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제시해온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에너지 전환, 광역 BRT 중심 교통체계, 물순환 도시 구축 등을 핵심 기반으로 언급하면서도 정책의 초점을 '시민 체감'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산업과 인프라를 넘어 시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시한 '생활형 탄소중립 정책'에는 폭염 대응을 위한 기후안전도시 조성, 도보 10분 생활권 공원·녹지 확대, 학교와 경로당 등 공공건물의 그린리모델링,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 확대, 에너지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남광주형 원스톱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민 의원은 "탄소중립은 산업단지나 교통망에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사는 집과 걷는 길, 아이가 다니는 학교와 동네 공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전남광주를 산업과 교통이 앞서는 도시를 넘어 시민의 일상에서 먼저 변화가 시작되는 '시민체감형 탄소중립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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