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원구성 타결…민주당, 의장·상임위원장 3석 확보·비민주계 2석 배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7-13 15:09:16

임윤택 의장 "소통·화합으로 지혜 모아 군민 질 향상 노력"

제10대 무안군의회가 의장단 구성을 둘러싼 갈등 끝에 민주당과 비민주계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나눠 맡는 방식으로 합의하면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 13일 임윤택 제10대 무안군의회 전반기 의장이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무안군의회 제공]

 

당초 민주당의 의장단 독식 논란으로 의회가 파행을 빚었지만, 일부 직책을 비민주계에 배분하는 절충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정상화의 물꼬를 튼 것이다.

 

무안군의회는 13일 제309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임윤택 의원, 부의장에 무소속 양영복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실시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민주당 이준회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민주당 정은경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무소속 김원중 의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의장단과 3개 상임위원장 등 모두 5개 직책 가운데 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 등 3석을, 비민주계가 부의장과 산업건설위원장 등 2석을 맡게 됐다.

 

앞서 무안군의회는 지난 6일 제308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원구성에 나섰지만, 민주당이 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자당 의원에게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무소속과 정의당 의원들이 '의장단 독식'이라며 반발하면서 원구성이 무산됐다.

 

무소속과 정의당 내부에서도 직책 배분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면서 합의가 지연돼 의회는 일주일가량 공전했다.

 

임윤택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원 여러분과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의회는 오는 21일 제10대 전반기 개원식을 연 뒤 22일부터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해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각종 안건을 심의하는 등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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