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한우 품질향상 '수정란 이식 사업' 호평 등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8-28 15:29:23

거제지역 수해현장 방역 인력·장비 지원

경남 의령군이 한우 품질 향상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 오태완 군수가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 참여 농가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지난해부터 우수한 유전형질을 가진 한우 생산을 위해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해 300여 개의 수정란을 이식해 46%의 수태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가 태어나 최근 가축시장 경매에 출하되고 있다.

 

최근 경매에 출하된 수정란 이식 송아지는 경매 평균가격보다 105만 원 이상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등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정란 이식은 우수한 암소와 정액을 선발해 생산한 수정란을 다른 암소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인공수정보다 우수한 유전형질을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한우 개량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의령군은 올해 사업비 1억6000만 원을 투입해 수정란 400개를 지원하는 등 한우 개량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가 경매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수한 한우 생산 기반을 확대해 농가 경쟁력과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거제 수해현장 방역 인력·장비 지원

 

▲ 거제 수해현장에 투입된 의령군의 방역 차량 모습. [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26, 27일 이틀간 방역차량과 방역인력을 거제시에 파견해 침수지역과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수해 이후 위생환경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역인력은 침수지역과 주거지, 폐기물 적치지역 등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에 맞춰 방역활동을 펼쳤다.

 

의령군 관계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역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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