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 3원칙' 확립 vs 안민석 ''경기AI교육원 설립'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5-20 15:38:23
안 "경기AI교육원' 설립, 학습·건강·진학·취업 연결 AI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임태희 후보와 안민석 후보가 20일 각각 '경기AI교육원 설립'과 경기교육 3원칙 확립 공약을 발표하며 교육표심 공략에 나섰다.
임태희 후보는 이날 피해자 보호 우선, 교육적 해결 최선, 반성 없는 가해자 엄중 처벌 등 학교폭력 제로(ZERO) 달성을 위한 '경기교육 학교폭력 대응 3원칙'을 발표했다.
학교폭력 발생 시 피해 학생의 일상 회복과 안전한 보호를 언제나 최우선으로 삼는 '피해자 보호 우선'을 제1원칙으로 두고, 교육적 해결 을 최선 추구하되, 뉘우치지 않는 악의적 가해자에게는 '엄중 처벌'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또 학교 폭력 교육적 해결시스템인 '화해중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반성 없는 가해자에 대해선 학생부 기록 삭제 불가 등을 통해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임 후보는 "타인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도 반성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무거운 책임을 진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분명히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전날 출입기자단과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정치와 결합된 교육은 '미래 교육'을 거꾸로 돌린다"며 '교육의 탈 정치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또 "공교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고등학교 자퇴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상대평가를 하루빨리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지난 달 28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교직원 후생 복지 강화 △사교육비 경감 △교권 보호 시스템 흔들림 없이 추진 △하이러닝 강화 발전 △AI·디지털 인성 교육강화 등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반면 안민석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AI교육원'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를 통해 학습·건강·진학·취업을 연결하는 AI 기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삼성SDI 등과 협력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실감형 AI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경기 AI교육 캠퍼스' 운영 계획도 제시했다.
안 후보는 "AI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존엄하게 성장시키는 사람 중심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김건희·명태균·건진법사 관련 특검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한 법률전문가 안민석 변호사(법률사무소 강물)를 캠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8일 경기교육청 출입기자단과 공동인터뷰를 통해 "청소년의 체력·정서·문해력 향상을 위해 모든 학생이 반려 스포츠·악기 연주·100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SPR 정책을 도입하고, 이를 대학 입시제도에서 인센티브를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장 공모제 질문을 받고 "지역의 존경 받고 능력 있는 인사를 교육장으로 모셔 교육감의 인사 권한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달 29일 경기교육혁신연대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확정 이후 △독서이력제 추진 △학생 거북목·척추 측만증 해결 △교육감 직속 경기교육위원회 설치 △노동 존중 평등학교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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