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한 민선9기 자치단체장, '눈길 사로잡는 행정' 경쟁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7-06 15:24:24
황이주 울진군수, 주말에도 결재시간 운영…속도감 있는 군정 운영
조주홍 영덕군수, '에너지믹스위원회' 구성…원전 관련 사회적 합의 도출 목적
지난 1일 출범한 민선9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행정을 펼치며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6일 포스코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민선9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화합과 상생'을 실천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형산로터리 일원에서 출근하는 포스코 근로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화합과 상생의 의지를 전했다.
이날 출근 인사는 미국의 철강 고율 관세와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 등으로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포항경제의 핵심축인 포스코 근로자들을 응원하고, 민선9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화합과 상생'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 등은 이날 '위대한 여정, 화합과 상생으로 포항과 포스코가 함께 만들어갑니다', '새로운 철강시대, 근로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 경제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포스코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든든히 지원해 화합과 상생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황이주 울진군수가 주요 군정 현안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말에도 결재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https://kpinews.kr/data/upi/image/2026/07/06/p1065594005350982_325_thum.jpg)
황이주 울진군수는 민선 9기 출범에 따른 주요 군정 현안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말에도 결재시간을 운영하는 등 속도감 있는 군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말인 지난 4일 군수실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일정과 행정절차, 예산 집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실무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사업별 쟁점과 보완사항을 공유하며 신속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황 군수는 "행정은 속도가 곧 경쟁력이다. 결재가 하루 늦어지면 사업도 하루 늦어지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역시 늦어진다"며 "행정공백으로 지연된 현안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신속히 정상화해 군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신규 원전 유치로 인해 발생하는 지원금과 경제적인 효과를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원전 전문가, 실무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믹스위원회'를 구성해 원전 전반에 대한 투명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조 군수는 "지금 영덕에 필요한 것은 사업 하나를 하냐마냐 보다는 지역 경제의 체질과 규모를 개편해 새로운 이윤을 창출하고 이를 어떻게 사회적으로 분배할지 공동체가 합의해 나가는 것"이라며 "현실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지역의 재정과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지방 소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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