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제주 한동·평대리 해상풍력 사업 본궤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6-18 15:31:29

제주지역 계통관리변전소 지정 해제 이후 발전사업허가 취득
국내 1호 공공주도사업…'국산기자재 활용' 풍력 생태계 견인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공공주도 1호 사업인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난 4월 30일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사업 현장 전경.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평대리 해역에 10㎿(메가와트)급 국산 풍력발전기 11기를 설치하는 총 110㎿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다.


이번 발전사업허가 취득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부흥하기 위해 추진해 온 해상풍력 사업 지원 노력이 가시적인 인허가 진전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그동안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제주지역 전력계통 운영 여건으로 인해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돼, 신규 발전설비의 계통 접속이 잠정 보류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기후환경에너지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돌파구로 작용했다. 

 

여기에 동서발전-제주도청-한국전력의 현장 실행력이 더해지면서 계통관리변전소 지정 해제 조치를 이끌어내며 사업 추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의지와 정책 실행력이 대외적으로 강력하게 작용한 것이다.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은 국내 최초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사업으로, 개발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새로운 해상풍력 사업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산 기자재를 100% 활용함으로써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명호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우리 회사의 현장 실행력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계통관리변전소 지정 해제 조치 과정에서 보여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남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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