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올 들어 처음으로 4000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12월 이후 1년 이상 이어져온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설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바닥을 모를 정도로 추락하던 암호화폐 가격이 7일 일제히 반등했다. [CNN 화면 캡처]
암호화폐 거래소 및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시간 7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 코인데스크에서 4040달러에 거래가 이뤄져 전일 대비 5%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국내 거래소인 빗섬에서는 450만90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는 전일 대비 21만7000원(5.06%) 상승한 금액이며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이더리움은 0.9% 상승한 17만3000원, 리플은 2.3% 오른 407원, 비트코인캐시는 3% 상승한 18만3900원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시총 '톱 10' 암호화폐가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라이트코인이 7.22 % 급등, 최고 상승폭을 보였다.
이날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것은 가격이 이미 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그동안 3900달러 선에 형성돼 있던 두터운 매물벽이 7일 일거에 해소됨에 따라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당분간 가격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CCN 화면 캡처] 암호화폐 전문 사이트 CCN은 "암호화폐 가격이 내릴만큼 내렸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며 "기술적 분석만 놓고 때 1월 중 4500~6000달러 선까지 가격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