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LH 아파트에 '사할린한인 주민쉼터' 조성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5-11 16:11:57

양산시내 거주 36세대 60여명 사할린한인 커뮤니티 공간 활용

양산시는 LH 및 경남도와의 협업을 통해 상북면 대석리 'LH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안에 '사할린한인 쉼터'를 조성, 10일 개관식을 열었다.

 

▲ LH 양산대석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에서 사할린한인 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는 모습 [양산시 제공]

 

한편 사할린동포들은 1930~40년대 일제 강점기에 사할린 섬 내 탄광, 벌목장, 군수공장에 강제 동원돼 노동력을 착취당했으나, 독립 후 귀국하지 못하고 국적이 박탈당한 채 난민신세을 겪었다.

 

이들의 국내 이주를 위해 한·일 양국은 1993년 한일 정상회담에서 사할린한인 이주 전용 단지 건립에 합의했고, 2000년 2월부터 사할린한인 1세(1945년 8월 15일 광복 이전 출생자)들의 영주귀국이 시작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2021년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주비용 및 생활·주거지원 기반이 마련됐다.


경남도 또한 2023년 2월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이에 기반해 도청과 양산시가 LH와 공동 협력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을 사할린한인 쉼터로 리모델링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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