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반값여행' 대박 행진-소나무재선충 방제구역 확대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5-27 16:17:36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찾은 경남 밀양시의 '반하다밀양 반값여행'이 6월 여행분 사전신청 1500팀 접수를 3시간 만에 마감하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를 이끄는 대표 관광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밀양시는 예산 배정 규모에 따라 운영한 6월 반값여행 사전신청 1500팀 접수가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여행분 2500팀 접수 마감에 이어 6월에도 참여가 이어지며 밀양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확인했다.
'반하다밀양 반값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사랑휴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밀양을 찾은 관광객의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해 방문 부담을 낮추고, 숙박·음식점·체험·쇼핑 등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관광객의 일회성 방문을 체류와 재방문, 생활인구 확대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사랑휴가지원 사업은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으로 밀양시는 반값여행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최근 밀양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과 관광 현장을 살폈다.
참여자 설문에서도 밀양 관광의 경쟁력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가 취합한 반값여행 참여자 설문 응답 2990건을 분석한 결과, 사업 만족도에서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준 응답자는 2904명으로 97.1%에 달했다.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2935명으로 98.1%를 차지했다.
참여자들은 여행경비 지원을 넘어 밀양의 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 참여자는 "영남루, 위양지 등 반하다밀양 여행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자연과 함께하면서 밀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6월 사전신청이 3시간 만에 마감된 것은 밀양 관광에 대한 관심과 반값여행의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방문과 참여자 설문을 통해 확인된 밀양 관광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값여행을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확대 추진
밀양시는 산림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이 지난 4월 30일 일부 개정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방제에 더욱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특별방제구역 중 확산 우려가 현저히 낮은 지역에 한해, 기존 방제 기간(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이 아닌 때에도 피해 고사목의 벌채 및 파쇄 처리가 가능해졌다.
현재 밀양시 특별방제구역은 2024년 1월 고시에 따라 삼랑진읍 외 9개 읍면동, 8685㏊가 지정돼 있다. 시는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6월 밀양시 전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9월부터 현재까지 수종전환 방제 345.4㏊, 강도간벌 78.8㏊, 단목방제 1만3000여 본, 예방나무주사 6만7872본 등을 추진하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재발생률 제로화를 위해 수종전환 방제 규모를 작년 대비 5배 확대했다.
아울러 훈증더미 5857개를 제거 완료한 시는 경관 개선과 산불 예방을 위해 해당 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