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삼성 노사 협상 결렬에 "깊은 우려…파국 막아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5-20 16:17:43

"노사 마지막 순간까지 합의 이르도록 최선의 노력 다해달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20일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기가 펄럭이고 있다. [뉴시스]

  

추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 "오늘 삼성전자의 노사 협의가 최종 결렬되었다는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번 협상 결렬이 생산 차질이나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져 민생 경제와 지역사회에 불안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 절박한 책임감으로, 노사 모두가 마지막 순간까지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삼성전자 노사는 임금협상 사후 조정을 통해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성과급 배분 방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삼성전자는 협상 결렬 뒤 입장문을 통해 "노동조합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 기본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결렬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조합이 동의했지만 사측이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당초 예정대로 2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앞서 추 후보는 전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K-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 경기남부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완결형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전력 및 용수 수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화천댐을 끌어 쓰기 위한 입법 발의 사실을 공개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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