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광주 군공항 현장 점검…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논의 '구체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8-24 17:09:27

SK하이닉스 경영진이 광주 군공항을 직접 찾아 반도체 생산거점 조성을 위한 현장 여건을 점검하면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논의가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이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염성진 SK하이닉스 사장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4일 염성진 SK하이닉스 사장(커뮤니케이션 총괄)을 비롯한 경영진과 실무진이 광주 군공항을 방문해 부지와 주변 입지 여건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황무연·박호현 부사장과 김기홍 통합특별시 반도체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방문단은 군공항 관제탑에서 부지 현황과 주변 여건을 확인한 데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는 팹 건설과 가동에 필수적인 부지와 전력, 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와 기업 지원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SK하이닉스는 그동안 경영진과 실무진의 현장 방문과 협의를 이어오면서 투자에 필요한 여건을 구체적으로 점검해 왔다.

 

단순한 입지 검토를 넘어 실제 생산거점 조성을 전제로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인하는 단계로 논의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게 통합특별시의 설명이다.

 

▲ 염성진 SK하이닉스 사장 등 경영진이 광주 군공항을 직접 찾아 반도체 생산거점 조성을 위한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염성진 사장은 "광주 군공항의 현장 여건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은 "SK하이닉스 경영진과 실무진이 여러 차례 현장을 확인하고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단순한 구상을 넘어 실제 현장 여건을 함께 점검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해나가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