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하락…전세도 약세

김이현

| 2018-12-13 16:49:50

지난주보다 내림폭 줄었으나 5주 연속 하락세 지속
강남 11개 자치구, 4년6개월 만에 일제히 약세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13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떨어졌다. 지난주(-0.06%)보다 내림폭은 다소 줄었으나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 2018년 12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한국감정원 제공]

서울 시내 모든 지역이 보합 및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0.09% 내렸다. 지난주(-0.14%)에 비해 내림세는 둔화됐다.

특히 2014년 6월 셋째주 이후 4년 6개월 만에 강남권 11개 자치구 전 지역에서 일제히 하락 했다.  금천(-0.05%), 관악(-0.03%)은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며 전주 보합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관악은 지난해 9월 셋째 주(-0.02%) 이후 1년3개월(63주)만, 금천은 올해 1월 둘째 주(-0.02%) 이후 11개월(48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강북·서대문·종로·중구 등 강북 4개 자치구가 보합, 나머지 21곳은 하락이 진행 중이다.

구로(-0.06%), 양천(-0.04%) 등이 지난주 대비 낙폭이 커졌고 영등포(-0.03%), 강서(-0.02%)도 약세를 유지했다.

지난 9·13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확대와 보유세제 강화, 기준금리 인상(1.50→1.75%)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8% 내려가면서 낙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6% 하락했고 경기도는 0.11%, 지방은 0.07% 각각 하락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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