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 기초 지자체 구독자수 2위 '기염'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10-22 16:52:29

'화성특례시·화성온TV'...구독자수 7만 명, 총 조회 수 1231만 회
'마스맨'의 유쾌함, AI의 기술력, 숏폼의 확산력이 홍보의 비결
'화성특례시X정조대왕–Hyo(孝) of Love' 영상, 조회수 17만 돌파

화성시 공식 유튜브 채널 '화성특례시·화성온TV'가 2025년 10월 기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구독자 수 2위를 기록하며 대표적 유튜브 채널로 부상했다.

 

▲ '화성온TV'에서 AI기술로 구현한 화성포도.  [화성시 제공]

 

이 영상은 AI 얼굴 복원 기술을 활용해 일제강점기 흑백사진 속 인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린 것으로 안종락, 조문기, 차병혁 등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이 인공지능을 통해 현실감 있게 복원됐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또 하나의 특징은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숏폼 중심 홍보' 전략을 본격 강화한 것이다. 30초~2분 내외의 짧고 강한 메시지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췄다.

 

대표 콘텐츠인 '씨오브럽(Sea of Love) – 화성특례시X정조대왕 – Hyo(孝) of Love' 영상은 그룹 Fly to the Sky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제작한 것으로, 조회 수 17만 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노윤호의 '레슨좌' 영상을 패러디해 큰부리까마귀 대응수칙을 알기 쉽게 전한 콘텐츠도 조회수 8만 5000회를 돌파했다.

 

이들 숏폼 영상은 트렌디하고 짧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정 정책을 한층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모든 콘텐츠를 홍보담당관실 소속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제작해 시민과의 소통 방식을 스스로 혁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화성특례시·화성온TV'를 참여형 행정 홍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제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과 행사를 알리던 시대는 끝났다"며 "행정의 언어가 아닌 생활의 언어로, 공무원의 시선이 아닌 시민의 마음으로 전략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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