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후보 "수원시,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만들겠다"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5-18 17:06:54
"정조대왕 능행차 'K-컬처로드'로 전환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
"이제는 관광산업이다. 수원의 미래 먹거리 확실하게 책임질 것"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공약 2탄으로 'K-글로벌 문화관광산업 허브 수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8일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골목의 민생을 확실하게 살리면서, 동시에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 수원으로 키우겠다"며 "수원의 역사·문화·스포츠·첨단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세계인이 일부러 찾아오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수원의 역사 문화 자산인 정조대왕 능행차를 'K-컬처로드'로 전환해 공연과 스포츠를 즐기고 숙박과 소비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우선 서울·안양·군포·의왕·수원·화성을 잇는 능행차의 역사적 여정을 K-POP, K-댄스, K-무비, K-드라마, K-미디어아트, K-푸드와 연결해 수원화성 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수원을 밤이 살아 움직이는 빛의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화성 성곽 미디어아트 및 미디어아트 테마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원을 단순히 둘러보고 지나치는 도시가 아니라, 공연과 스포츠를 즐기고 숙박과 소비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수원종합운동장 일대에 스포츠 복합 콤플렉스를 조성하고, 차세대 수원 돔구장, K-POP 수원 아레나 조속 완공, 숙박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 후보는 "이제는 관광산업이다. 수원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우리 골목의 민생을 살리면서 동시에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 수원으로 키우겠다. 이재준이 끝까지 책임지고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통·교육·의료비 '3대 반값 생활비' 공약을 내놨다.
이 공약은 5인 가족 기준 연간 1815만 원의 고정 지출을 약 800만 원대로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수원투어 무상버스 도입', '전 세대 무상 인강'으로 사교육비 부담 대폭 경감 등을 제시했다.
4년 간 필요한 사업비 1200억 원은 삼성전자 세수 증가 분 등으로 충당한다.
이어 이 후보는 지난 14일 팔달구선관위원에 수원시장 후보로 등록하고, 못골시장, 영동시장, 팔달문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소통했다.
지난 16일 선거 캠프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강득구 최고위원,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 중심 선거' 출발을 알렸다.
추미애 후보는 이날 행사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준 후보가 걸어갈 그 길에 저 추미애가 더 큰 권한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의 후원금 모금도 4일 만에 법정 한도를 채우며 16일 조기마감됐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 대전환을 완성해 달라'는 수원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실질적인 성과와 삶의 변화로 이 신세를 반드시 갚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도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온 도시행정 전문가로, 수원 R&D사이언스 파크를 정상 궤도로 올려 놓고, 수원시의 도약을 위한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추진 중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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